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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ision To Leave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2022)

    기본정보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서스펜스
    개봉: 2022
    등급: 15세 관람가
    감독: 박찬욱
    출연: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헤어질 결심'의 줄거리

    산 정상에서 추락한 남성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은 피해 남성의 아내 서래와 마주합니다. 해준은 남편의 죽음에 미동조차 하지 않는 서래를 용의 선상에 올립니다. 이렇게 마주한 해준은 서래에게 탐문과 신문을 시작하고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하나씩 알아가며 그녀에 대한 이성의 관심이 커져 감을 알게 됩니다. 한편, 좀처럼 속내을 알 수 없는 서래는 해준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스스럼없이 해준을 마주합니다. 헤어지려고 결심하는 순간 찾아오는 사랑을 얘기하는 영화인지라 해석이 좀 난해할 수 있습니다. 해준은 서래를 사랑하지만 거짓말을 일삼고, 그런 서래는 해준에게 미제 사건 같은 존재로 남고 싶다고 합니다. 헤어질 결말에서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서래는 바닷가에 웅덩이를 파고 스스로 들어가 버립니다. 정말 미제 사건으로 남아 버린 것입니다.

    '헤어질 결심'의 캐릭터 

    탕웨이(송서래 역) : 실족사로 사망한  기도수의 아내이자 사건의 피의자이다. 출장 간병인으로 일하는 중국인 여성으로 외조부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조선인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그 후손의 자격으로 한국 귀화에 성공했다. 

     

    박해일(장해준 역): 부산서부경찰서 강력 2 팀장으로 계급은 경감이다. 현장에 출동하는 형사임에도 정장을 즐겨 입으며 예의 바라고 청결한 성격으로, 강박증에 가까울 정도로 정리정돈을 잘하고 후각이 예민하다. 

     

    이정현(안정안 역) : 해준의 아내이다. 이포 1원 자력발전소 안전관리팀 과장이며 최연소 원자로 조종감독자라고 한다. 

    '헤어질 결심의 해외반응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올드보이와 박쥐에 이어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수상자가 결정되기 전까진 세계 평론가들과 영화인들 사이에서는 헤어질 결심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아쉽게도 칸 영화제 주최 측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감독상 수상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주요 언론과 평론가들은 황금종려상에 준하는 평가를 했습니다. 영국 가디어는 최고점인 별점 5개를 부여하며 이렇게 평가합니다.

     

    박찬욱 감독이 훌륭한 누아르 로맨스와 함께 칸에 돌아왔다. 텐션 감정적 대치, 최신 모바일 기술의 천재적 활용, 교묘한 줄거리에 비틈 등 너무나도 '히치콕' 스러웠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이렇게 평가합니다. 매혹적이고 독선적인 누아르와 함께 박찬욱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의 기준을 높이고 비길 데 없는 비주얼 스타일리스트로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카일리는 박찬욱 감독이 걸작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의 더 작고 누아르 같은 로맨스조차 화려하고 재밌다는 걸 알게 됐다 했고, 퍼스트 쇼인의 알렉사 빌링턴은 헤어질 결심은 올드보이 이후 박찬욱 최고의 작품이라고 했고, 할리우드 리포터 데이비드 루미는 헤어질 결심은 2022년 칸 경쟁 부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작품 중 하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는 내가 지금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 위너를 본 것인가라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헤어질 결심에 영리권 배급을 결정한 배급사 무비의 케이트 케이는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가 탄생했다. 박찬욱은 단연 현시대에 존재하는 최고의 스토리 텔러이자 비범한 감독이라 했고, 프랑스 배급사 백필름지의 데이비드 그룸바흐는 장르적 한계 안에서 이 정도의 걸작을 만들어낸 것은 분명 박찬욱 감독이 어나더 레벨로 올라갔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호평했습니다.

    그리스 배급사 시노보의 타소스는 21세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다. 사로잡힌다는 감정이 무엇인지 가장 정확히 묘사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큰 모험이지만 가장 혁신적이며 성공적인 모험이라고 평가했으며, 독일 배급사 코치 필름의 모리치 피터스는 단연코 그의 작품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촘촘한 레이어와 디테일한 감정선 긴 여운을 주고 계속 작품을 생각나게 한다고 했습니다.


    댓글 1: 박찬욱이 능숙하게 연출한 로맨스 스릴러 헤어질 결심에서 눈부시고 뜨거운 타 웨이와 박해일의 케미를 만날 수 있다.
    댓글 2: 이 영화는 끌어 너무 칠 것 같으면서도 절제되고 섬세하게 촬영한 영화다.
    댓글 3: 박해일과 탕웨이 사이 욕구와 욕구 사이에 끊임없는 투쟁이다.
    댓글 4: 인간과 인간의 복잡함과 취약함에 대해 매우 성공적이고 지적으로 폭로하는 영화다.
    댓글 5: 살인 미스터리로 포장된 이 러브 스토리는 드라마로 가득 찬 이야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가득하다.
    댓글 6: 매우 잘 만들어진 영화다. 촬영 방식, 배우들 이야기, 여러분은 실제로 영화를 보는 내내 여자들이 유죄인지 궁금해하고 경찰을 동정할 것이다.
    댓글 7: 조작과 비밀은 완벽하다. 마지막까지 깜짝 놀랄 만한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꼭 영화를 보길 권한다.
    댓글 8: 박찬욱 감독의 대담한 연출과 로맨틱한 스릴러 그 미스터리는 나를 확실하게 사로잡지는 못했지만 나는 박해일과 탕웨이의 절묘한 연기를 끝날 때까지 즐겼다.
    댓글 9: 줄거리가 많이 뒤틀려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짐작할 수 없다.
    댓글 10: 꼭 봐야 할 영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혼란스러웠다. 로맨틱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박찬옥 스릴러를 기대했는데 사실은 그 반대였다. 그의 초기 작품들만큼 어둡고 병적이지는 않았다.
    댓글 11: 여전히 대부분의 로맨스 영화와 비교되지만 영화의 주체와 잘 어울렸다. 그것은 사랑이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박 감독의 사랑에 공감하고 감동을 받았다.
    댓글 12: 박 감독이 왜 이 영화에 외국 여주인공을 등장시키려 했는지 의문이 남는다. 그가 동질적인 국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외국인 여주인공을 투입함으로써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궁금할 뿐이다. 다시 한번 더 본 후에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 박찬욱 감독의 또 다른 명작이다.
    댓글 13: 비록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리방인과 경찰 형사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진부해 보이지만 섹스 신이 없는 파워블하고 섹시한 영화다.
    댓글 14: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나는 출시되자마자 봤다. 아마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영화는 확실히 모두를 위한 것은 아니다. 아마도 영화 전문가들이나 마니아만을 위한 것일 것이다.
    댓글 15: 이 영화는 그의 긴 필모그래피의 또 다른 걸작이다. 만약 당신이 그의 작품을 이미 알고 있다면 당신은 이 작품을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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